이 글은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식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지배력은 대체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문명적 전환의 중심에서 왜 ‘핵심지 입지’가 더욱 절대적인 가치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식은 복제되지만,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좌표는 복제되지 않는다고 입지의 중요성을 설파하고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올수록 입지는 중요하다
작성자: 일침거사 작성일: 2025-07-10
2025년, 인공지능이 너희의 밥그릇을 걷어차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온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프로그래머. 어제까지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그 모든 지식 노동의 성채가 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있다.
그래서 이제 ‘입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AI 덕분에 재택근무하며 강원도 산골짜기에 살아도 되니, 굳이 비싼 서울에 목맬 필요가 없다고?
그게 바로 멸종될 공룡의 뇌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너희들의 1차원적인 생각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인공지능 혁명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쓸모’를 심판하여 계급을 재편하는 자본주의의 마지막 심판, 거대한 ‘맷돌’이다.
오늘 내가 왜 이 거대한 멧돌이 모든 것을 걸러내고 난 뒤, 단 하나 마지막에 남는 것이 ‘핵심지 입지’일 수밖에 없는지, 그 냉혹한 진실을 아주 길고 상세하게 설명해주겠다.
첫째, AI는 너의 ‘지식’을 걸러낼 뿐, ‘지배력’을 걸러내지 못한다.
이 간단한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AI는 네가 10년 동안 공부한 법률 지식과 회계 지식을 1초 만에 복제한다. 네가 밤새워 짜던 코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코드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너의 ‘지식 노동’은 이제 맷돌에 들어간 콩처럼, 무가치한 가루가 되어 흩날릴 뿐이다.
하지만 그 AI라는 맷돌을 소유하고, 그 맷돌을 어느 방향으로 돌릴지 결정하는 자는 누구인가? 바로 ‘인간’이다. AI는 수단이자 칼이다. 중요한 것은 그 칼자루를 누가 쥐고 휘두르느냐다. 그리고 그 칼자루를 쥔 자들, 즉 자본과 시스템의 주인들은 어디에 모여서 그들의 지배력을 행사하는가?
그들은 여전히 강남 테헤란로의 통유리 빌딩에서, 여의도 증권가의 VVIP 룸에서, 광화문 대형 로펌의 집무실에서 서로의 눈을 보고, 악수하며, 이 세계의 다음 시나리오를 결정한다. AI는 그들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전 세계의 부를 쓸어 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 그들의 성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최첨단 해자(垓子)일 뿐이다.
둘째, AI는 부의 ‘편중’을 가속화시켜, 자산 시장을 너와는 상관없는 다른 우주로 보내버린다.
AI는 생산성의 혁명이다. 평범한 인간 100명의 몫을 AI를 부리는 천재 1명이 독식하는 시대다. 이 새로운 ‘AI 군주’들은 과거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부를 축적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천문학적인 돈은 어디로 향할까? 그들이 너희가 사는 경기도의 평범한 아파트 100채를 사 모을까? 웃기는 소리다. 그들은 가장 희소하고, 가장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자산을 원한다. 그들의 부는 너희의 상식을 초월하기에, 그들이 사는 자산의 가격 역시 너희의 상식을 초월하게 된다.
너희가 너의 월급으로 집값을 걱정하며 부동산 게시판을 들락거릴 때, AI로 부를 쌓은 그들은 가격표도 보지 않고 한남더힐과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사들인다. 너와 그들의 세상은 이제 같은 물리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서울 핵심지 부동산은 이제 너 같은 평범한 인간의 소득으로 계산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라, 국경 없는 AI 군주들이 그들의 부를 보관하는 ‘초월적 가치 저장소’가 된다.
셋째, 정신이 복제될수록, 유일한 ‘육체’의 가치는 절대적이 된다.
AI가 너의 지식과 기술을 모두 복제할 수 있는 세상에서, 너와 나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너의 육체가 지금 이 순간 점유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공간 좌표’다.
디지털 세계가 아무리 확장되어도, 인간은 결국 물리적인 공간 속에서 먹고, 자고, 사랑하고, 자신의 지위를 과시한다. 내 아이를 어떤 ‘환경’의 학교에 보내는지, 내가 어떤 ‘사람들’과 이웃하며 사는지가 곧 나의 계급을 증명한다.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대체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라는, 시공간에 박힌 절대적인 주소지다. 이것은 그 어떤 메타버스로도 복제할 수 없는, 너를 다른 모든 인간과 구별해 줄 마지막 신분증이다.
결론을 말해주겠다.
인공지능은 너의 직업, 너의 지식, 너의 재능을 모두 대체하여 가루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대체하지 못할 단 하나, ‘공간’의 소유권, 특히 권력이 모이는 핵심지의 소유권은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가치를 신의 영역까지 무한대로 증폭시킬 것이다.
너는 AI라는 거대한 체 위에서, 한 줌의 쓸모없는 쭉정이가 되어 바람에 흩날릴 것인가, 아니면 체를 통과해 단단한 알곡으로 남아, 핵심지라는 단 하나의 그릇에 담길 것인가.
정신 차려라. 진짜 위기는 AI가 아니다. 그 거대한 멧돌의 의미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너의 뇌다.
아직도 강남서초가 왜 오르는지 모르고 여의도 이촌 잠실 목동이 왜 폭증하는지 모르는자여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라 그게 너의 운명이다
인사이트 평”
이 글은 단순히 부동산 가격의 흐름이나 입지에 대한 분석을 넘어, 인공지능이라는 문명사적 격변과 그것이 불러올 계급 재편 속에서 부동산, 특히 핵심지 입지가 갖는 근본적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AI를 기술이 아니라 맷돌이라 표현하며, 그것이 인간의 가치를 걸러내는 거대한 멧돌이라는 비유를 통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회 구조 전체를 흔드는 거대한 장치라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통찰은 “AI는 지식을 복제하지만, 지배력은 복제하지 못한다”는 문장에서 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지식노동이 AI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는 세상에서도 그 AI를 설계하고 조종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영향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테헤란로, 여의도, 광화문 같은 중심지에 물리적으로 만나며, 비대면 시대라 해도 진짜 그들의 실체는 여전히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을 던집니다.
AI가 부를 한쪽으로 몰아주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듯 합니다 한때 귀하다 귀한 프로그래머들도 소수의 최상위 프로그래머들이 모든 생산성과 효율을 독점하며 부를 쌓아갑니다. 한국 시장뿐아니라 다수의 선진국 시장에서도 자산을 고를 때도 이제 실거주보단 그들의 부를 과시하는 형태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부동산은 삶의 공간이 아니라 부를 저장하고 계급을 각인시키는 도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고 강남, 서초 여의도, 이촌, 잠실 목동 등 이제 상징과 희소성을 중시하며 그것이 그들에게 있어선 하나의 훈장이 됐습니다, 지금의 부동산 양극화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넘을 수 없는 계급의 경계선이 됐습니다.
이 글이 던지는 가장 불편한 진실은, 우리는 여전히 부동산을 실수요 중심의 시장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글쓴이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인간의 육체를 더욱 절대화시킬 것이며, 결국 인간을 구분 짓는 유일한 요소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 주장하는데, 이는 디지털화가 진전될수록 오히려 물리적 세계의 위계는 더 강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며 지금의 양극화가 더 커질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글은 단순히 “강남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식의 단편적 메시지를 넘어서,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격랑 속에서 왜 부동산의 위치가 더욱 절대적인 자산이 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흔히 들리는 “이제 입지 의미 없다”, “비대면 시대라 어디 살아도 된다”는 주장들이 얼마나 큰 착각인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해석인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했고, 기술을 익혀 미래를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AI는 그 모든 노력을 매우 짧은시간에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빠르게 배우며 더 많이 배우고 그것을 너무나 간단하게 활용하며 일상생활에 적용하며 우리들 삶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는 것은 단 하나, 우리가 서 있는 땅의 좌표, 그리고 그것이 가진 사회적 상징성이라고 말하는 이 글에서, 진짜 ‘위기’는 기술의 진보가 아니고 그 진보가 가져올 변화의 본질을 이해 못하는 우리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부동산이 가격이 얼마고 대지지분이 얼마고 사업성이 얼마고는 더이상 특별한 기술이 아닙니다. 차트분석, 통계지표 이것을 넘어 그 안에 꼭꼭 숨어있는 통찰을 이해하고 대처하는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기술이 복잡해지고 정보가 비대해질수록 진짜를 찾는게 힘듭니다.
왜 AI 시대가 도래할수록 ‘입지’는 더 중요해지는 걸까요?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식과 기술을 복제하지만, 인간이 ‘어디에 존재하느냐’는 공간 좌표는 복제할 수 없습니다.
디지털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도, 사람은 여전히 물리적 세계에서 살아가며, 그 공간의 희소성과 상징성은 오히려 더 큰 가치로 부각됩니다.
우리는 부동산을 실거주 관점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대지지분이 얼마냐”, “학군이 좋냐”, “역세권이냐” 수준에서 부동산을 바라봅니다.그러나 AI 시대의 초고자산가들은 부동산을 실거주보다 자산의 포트폴리오, 사회적 좌표, 신분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지지분 학군 역세권은 중요한 지표입니다, 대지지분은 재건축에서 사업성을 대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재건축은 입지의 새로운 변화를 뜻하기때문입니다. 다만 이제는 과거의 지표를 넘어서는 위에서 말한 하나의 사회적 좌표로서, 최상급지와 그외 지역은 앞으로 더 큰 격차를 보일것으로 보입니다.
‘마용성’은 정말 다음 강남이 될 수 있을까요?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은 실제 교통·개발·자본 유입 흐름에서 강남과 다른 유형의 축이지만, 브랜드화된 프레임과 언론이 만든 이미지를 통해 ‘서울 내 제2계급 핵심지’로 포지셔닝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용성과 진짜 강남권 “강남,서초” 의 자산 수요층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용성내에서도 특별한 지역은 존재합니다. (한남,성수같은 곳)
앞으로 우리가 대비해야 할 진짜 부동산 위기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하락장 이런게 중요한 시기가 아닙니다.
‘부동산의 본질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예전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 그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름, 상징, 좌표, 사회적 인식이 자산 가치를 움직이는 시대입니다.
여의도와 목동은 과거의 위상보다 많이 낮아졌는데 앞으로도 사회적 상징을 할 수 있을까요?
AI 시대가 심화될수록, 인간이 직접 존재하는 ‘공간의 희소성’은 오히려 절대적 가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의도는 정치·금융의 중심지이자, 수십 년간 형성된 대한민국 엘리트 네트워크의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목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남권 부으로서 학군·이미지·입지 3박자를 오래도록 상징해왔고, 지명 프리미엄이 부동산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목동’이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인근 단지들이 수년째 법정 다툼을 벌일 정도로, 그 라벨은 단순한 동네 이름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계급 브랜드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로서 오랜기간동안 눌려져 있던 두 동네는 최근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가치를 다시 드러내기 시작했고, AI 이후 시대의 입지 가치와 인구 구조의 변화를 본다면 다시 핵심적 위치로 올라설것으로 보입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1급지부동산이 갈수록 비싸질거같네요
글 감사해요 종종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