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전에”
매일 뉴스에서 들려오는 기준금리 인상 혹은 인하 소식에 일희일비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투자 세계의 겉만 보는 하수일지 모릅니다. 이 글은 금리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진짜 시장을 움직이는 건 따로 있다”고 말하는 글입니다.
금리는 개소리다 벼락거지되는 길
작성자: 일침거사 작성일: 2025-07-07
자, 오늘은 네가 경제 뉴스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그 숫자, ‘금리’에 대한 얘기를 해주겠다.
네가 아직도 한국은행 총재의 입만 쳐다보면서 금리 0.25%p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고 있다면, 넌 그냥 하수 인증하는 거다. 투자의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엉뚱한 곳에 신경을 쏟아붓고 있는, 딱한 개미일 뿐이다.
“금리가 오르면 집값과 주식은 폭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오른다.”
이 얼마나 단순하고 아름다운 공식인가? 네 뇌를 생각이라는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완벽한 만병통치약처럼 보이지.
그럼 지금 현실을 봐라. 은행의 대출금리는 여전히 살벌한데, 서울의 아파트값은 미쳐 날뛰고 있다. 네가 믿어 의심치 않던 그 단순한 공식, 벌써 박살 나지 않았나? 아직도 그걸 붙잡고 있다는 건, 세상이 변한 줄도 모르고 낡은 지도 한 장 들고 있는 것과 같다.
정신 차려라. 금리는 다 쓸데없는 소리다. 더 정확히는, 너 같은 하수들이나 목을 매는 부차적인 변수일 뿐이다.
진짜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은 따로 있다.
첫째, ‘돈의 강물’이다. 즉, 유동성이다.
시장에 풀린 수천조 원의 돈. 이 돈은 썩지 않는다. 멈춰있지도 않는다. 끊임없이 흘러가며 더 높은 수익률, 더 안전한 자산을 찾아 헤맨다. 금리는 그 강물의 ‘유속’을 조절하는 밸브일 뿐, 강물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한다. 지금 그 거대한 강물은 ‘서울 핵심지’라는 단 하나의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 금리를 좀 조인다고 그 거대한 흐름이 멈출 것 같나?
둘째, ‘욕망의 지도’다. 즉, 희소성과 수요다.
강남의 아파트, 여의도의 재건축, 한남동의 고급 주택. 이건 그냥 시멘트 덩어리가 아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욕망과 과시,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열망의 결정체다. 이런 대체 불가능한 자산의 가격은 금리로 결정되지 않는다. 오직 ‘욕망의 크기’로 결정된다. 살 사람이 줄을 섰는데, 고작 대출이자 몇 푼 오른다고 그들이 포기할 것 같은가?
셋째, ‘미래의 청사진’이다. 즉, 개발과 정책이다.
진짜 돈은 ‘오늘의 이자율’이 아니라 ’10년 뒤의 미래 가치’를 보고 움직인다. GTX 노선이 어디에 꽂히는지,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용산과 여의도가 어떻게 변할지. 이런 도시의 격을 바꾸는 거대한 청사진이 바로 진짜 정보다. 금리는 그저 안갯속의 가로등 불빛처럼 깜빡일 뿐이지만, 개발 계획은 목적지를 알려주는 등대와 같다.
하수는 금리라는 파도를 보고 배를 띄울지 말지 고민한다.
고수는 돈의 흐름이라는 조류를 보고, 욕망의 지도라는 해도를 펼쳐, 개발이라는 등대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뿐이다.
그러니 이제 금리 뉴스 따위는 꺼버려라. 그 시간에 차라리 정부의 도시기본계획 보고서 한 줄을 더 읽어라. 그게 네 돈을 지키고 불리는 진짜 길이다.
인사이트평”
“금리에 개소리다”라는 이 글은 투자 세계의 입문자들이 너무 쉽게 의존하고 있는 ‘금리’라는 지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태도, 특히 한국은행 총재의 한마디에 모든 투자의 방향을 맡기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우리에게 정말로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이면의 구조, 흐름,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초점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유동성의 속도를 조절하는 도구일뿐이라는 통찰과 본질은 방향까지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서울, 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한 핵심지는 단순한 수요·공급의 문제를 넘어 이제는 자본의 흐름이 일종의 ‘본능’처럼 모이는 공간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막을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강남, 한남, 여의도 같은 지역은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 사회적 자본의 결정판이고, 희소성과 과시욕, 그리고 계급적 상징이 결합된 ‘사회적 입장권’이라는 해석은 단순히 투자 수단을 넘어선 심리적 동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부동산을 단순히 평당 얼마, 금리 몇 퍼센트로 계산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최상급지는 실제로, 대출 이자 몇 푼이 중요한 게 아니라, ‘들어갈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될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즉 투자에 있어서 봐야할건 금리가 아닌 정책과 개발이라는 큰 틀에서는 저와 견해가 같습니다. 금리보다 훨씬 중요한 건 ‘도시 구조를 바꾸는 정책이며 그 정책의 방향성과 타이밍이 부동산 시장의 실질적인 힘이였던것은 과거 도시 개발사례를 봐도 드러납니다. GTX, 재건축 완화, 용산 개발처럼 중장기적이고 거시적인 변수들이야말로 투자의 나침반이 되어야 합니다.
다만 모든면에서 이 글을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자산군이 ‘핵심지 부동산’처럼 금리 무관하게 움직이진 않는다는점입니다.
첫번째, 수익형 부동산같은 상업형부동산, 비핵심지역 아파트, 지방 부동산 등 실거주영역에 가까운 주거형부동산들은 금리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당장 수익률 몇%로 상가 가격이 결정됩니다.
서울 핵심지에선 통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이나 자산군에서는 오히려 금리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점에서 이 글은 ‘서울 핵심지 프리미엄 자산’이라는 매우 특정한 곳에서만 국한된 주장이라는 한계점이 보입니다.
또한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과 같은 우상향 시장인 서울 부동산에서는 가능하지만 이 역시도 조정장이나 하락장이 올때는 높은 금리는 굉장한 후폭풍을 만들어낼수 있다는점에서 금리를 너무 등한시 하는것 역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두번째 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원글의 필자처럼 ‘욕망’과 ‘부동산계획’을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정보력과 판단력을 갖춘 건 아니라는점입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금리처럼 단순한 신호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그 의존도 자체가 시장을 움직이기도 합니다(르봉의 군중심리). 결국 금리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변수라는점을 잊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이 글은 투자 세계에 발을 들인 숫자와 공식에 갇혀 있는 단순한 시야에서 벗어나, 구조의 흐름, 사람들의 욕망, 정책의 방향을 읽는 힘이 진짜 투자자의 눈이라는 주장을 강력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주장은 특정 지역, 특정 자산군에 더 타당하다는 점에서 보편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투자에 있어 금리는 여전히 중요한 신호 중 하나라는 균형 잡힌 시선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시장을 바라볼때는 다양한 관점에서 봐야한다는것이 매우 중요해서 이 글을 가져 왔습니다.
“시장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로 움직입니다.
단순한 지표 너머의 본질과 심리를 읽을 수 있어야 부동산 뿐 아닌 모든 투자에서 살아 남을수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시장 내면에 숨겨져있는 흐름을 읽는 눈입니다.”
#부동산인사이트 #금리무용론 #서울집값 #투자심리 #재건축 #강남아파트 #유동성 #부동산정책 #금리 #부동산고수
1. 금리를 완전히 무시해도 되는 걸까요?
A:금리는 여전히 중요한 시장 지표입니다. 다만, 그 자체로 절대적 판단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2. 서울 핵심지는 왜 금리 영향을 덜 받나요?
A: 강남, 서초 여의도 이촌 잠실 목동 등은 자산이라기보다는 ‘상징적 지위’로서의 가치가 더 큽니다. 그만큼 금리보다 수요·희소성·사회적 의미가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이 됩니다.
3. 금리가 민감하게 작용하는 자산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상가, 오피스텔, 지방 아파트, 비핵심 지역 주택 등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 점이 상급지부동산과 그외 부동산의 격차가 최근에 많이 벌어진 주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4. 시장 참여자 대부분은 금리에 의존하는데, 이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나요?
A :오히려 그 단순성 때문에 금리는 군중심리를 자극하고, 짧은 시간 시장을 움직이는 직접적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전에 올린 이글을 보시면 이해가 더 잘되실겁니다.
“부동산 상승장” 은 누가 만들고, 누가 벌었나? 가서 읽어보세
5. 이 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A: 금리 인상에 일희일비하는 당신, 정말 시장을 제대로 보고 있는 걸까요? 서울 핵심지 부동산은 금리보다 유동성과 욕망, 그리고 개발이라는 청사진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글은 금리에 집착하는 투자자의 시야를 깨우는 통찰과 함께, 시장을 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잘봤어요